★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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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플레 치즈케이크, 호두호밀빵★ baking 2015. 1. 14. 18:12
지난 주말 오븐이 집으로 배송됐다. 9만원정도에 리빙코리아에서 나온 30L 용량의 오븐을 겟!새오븐에 처음으로 구워본 케이크와 빵이다. 수플레 치즈케이크는 노버터라 풍미는 조금 떨어지지만 크림치즈 담뿍담뿍 담고 별립법으로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거품내서 만들었더니 눈처럼 부드럽고 가볍게 느껴지는 치즈케이크로 변신했다. 케이크 틀에 구웠으면 모양이 좀더 나았으려나.. 집에 동그란 틀이 없어서 파운드케잌 틀에 구웠더니 직사각형 모양의 남성스런 치즈케이크로 탄생! 맛은 음음 너무 부드럽다~ 호두호밀빵은, 남는 호밀가루, 통밀가루를 넣었더니 수수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의 식사빵이 되었다.건강빵으로 만든게 아니어서 버터도 넣고, 설탕도 넣고 박력분(그렇다, 박력분! 강력분이 다 떨어져서 어쩔 수 없이 박력분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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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티라미수★ baking 2015. 1. 14. 18:00
2015-01-13 케이쿠에서 만든 베리 티라미수 케이크. 부드러운 제노와즈를 이층으로 총총 쌓고, 마스카포네 치즈와 크림치즈를 넣은 말랑말랑 생크림으로 크림을 쏙쏙 채워넣고, 군데군데 딸기가 송송 들어가주면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 베리 티라미수가 완성된다. 초콜릿으로 DADDY LOVE U 를 수줍게 써 넣은 게 포인트.맛은 모른다. 아직 안 먹어봤으니까 ㅎㅎ 하지만 분명 맛날 것 같다. 재료가 좋으니 맛도 좋을 거라 생각한다.후람보아즈 리큐르가 없어서 집에서 만들 수 있을지는 미정임. 이대에서 집에 들고오는 길에 팔을 너무 열심히 흔들었더니 채 굳지 않은 어린 케이크가 한쪽으로 쏠려 대 참사가 벌어진 건 함정ㅋㅋ 그래도 대충 다시 쌓아보니 아주 못 볼 만한 비주얼은 아니었다. 오늘은 퇴근 후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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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움과자 3종세트★ baking 2015. 1. 14. 17:51
2014년 12월 28일케이쿠 원데이 수업으로 들은 구움과자 3종세트.>> 베리 슈가볼, 흑임자 피칸쿠키, 말차 망고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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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롤케이크 만들기★ baking 2014. 9. 18. 18:29
지난주에 할머니생신이 있어서,케이쿠 http://caku.co.kr/ 에서 하는 마롱롤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들었다. 선생님이, 매우 친절히, 조근조근, 잘 알려주셔서 만족스러운 강좌.시간은 2시간 정도 걸렸고, 예전에 집에서 만들었던 롤케이크에 비해 굉장히 고퀄리티인 롤케이크를 만들었다. 뜨거울때 막 들고다녀서, 사이즈가 좀 푹 꺼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식구들이 맛나다고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미소.38,000원이 많이~ 아깝진 않았다. ㅎㅎ 집에서도. 조금만 더 신경쓰고 정성들여 만든다면 가능할 것 같은 예감!특히 마롱 페이스트 대만족! >> 과정샷 >> 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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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검은깨 무스케이크★ baking 2014. 7. 2. 15:15
르봉슈에서 배운 케이크 2탄.말차 검은깨 무스케이크. 색깔은 말차색도 연하고, 검은깨 색도 연하게 나서 알록달록 화려한 맛은 없지만달지않은 구수함과 부드러움이 딱! 어른스러운 맛이다.마카롱이 달다며 멀리하는 사람들에게 주면 좋아할 스타일의 케잌이다.하지만 3시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다 만드니 오후 6시가 훌적 지나버린, 엄청난 노력과 정성이 가득한 케이크다.아직 집에서 만들어보진 않았지만, 할머니 생신 기념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중. 이건 케이크에 올린 튀일! 엄마가 드셔보시곤 계속 만들어 달라신다. 케이크 옆면을 장식하는 시트. 만들기 어렵지만 은은한 그물무늬가 고급스럽다. 짜잔! 완성된 말차 검은깨 무스케이크♡역시나 케이크 만들고 남은 재료로 살뜰하게 만든 미니미 무스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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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람보아즈 요거트 무스케이크★ baking 2014. 7. 2. 14:55
르봉슈 홈베이킹 클래스에서 선생님과 1:1로 private하게 만든이름도 거창한 후람보아즈 요거트 무스케이크.선생님이 옆에서 봐주시니 망칠 염려없이 완전 예쁜 루비빛깔의 시큼하고 달콤한 산딸기무스가 완성되었다. 미셸 샘과 빵 만들고 있으면 힘든 줄도 모르고 시간도 잘가고, 유쾌하다.엊그제 집에서 복습을 했다 .생으로 된 산딸기가 아닌 건조라즈베리로 퓨레를 만들려다 실패. 케이크 표면에 샛빨간 무스를 덮는 건 실패했지만, 맛은 얼추 비슷하고, 솔직히 맛났다!선생님과 만들 때는 마스카포네 치즈로 무스를 만들었는데, 이마트에서 마스카포네 치즈 가격이 크림치즈 가격의 3배 정도 하는 걸 보고 과감하게 크림치즈로 바꿨다. 혼자 만들 때는 컵케이크 10개로 나눠서 여기저기 뿌리고 다니니 기분이 썩 흡족해졌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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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을 집에서 만들고 싶어요.★ baking 2014. 6. 19. 09:57
마카롱 원데이클래스에 다녀온지 2주일.르봉슈 스튜디오 (http://blog.naver.com/studiochoix) 에서 친절한 미쉘 선생님과 즐겁게 아주~ 재미있게 마카롱을 만들어 보았다.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내손으로( 정확히 선생님의 도움으로 ) 만든 마카롱의 신세계.나도 이제 집에서 마카롱을 만들어 주변에 마카롱을 선물할 수 있다는 기분좋은 예감이 들었다. 하지만.. 집에서 세번째 만든 마카롱의 실체. 물론~ 첫번째, 두번째 모두 실패다. 집에는 가스오븐이어서 온도조절이 어렵다 하여, 예열온도를 190도 정도까지 높히고 팬닝한 마카롱을 넣자마자 온도를 130도 정도까지 낮추고(아랫불을 완전히 끄고) 4분정도 굽다가 다시 150 도 정도에서 구웠는데결과는 참담하다.. 물론 계란과자는 언제나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