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 아웃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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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드로잉★ thinking 2014. 9. 1. 14:39
일요일 점심때 경리단길에 있는 좋아하는 카페인 테이크아웃드로잉을 갔다.그곳에서 장 피에르 나디르와 도미니크 외드가 지은 '여행정신' (부제:현명한 여행자를 위한 삐딱한 안내서) 를 읽었다. 역시나 일요일 오후의 '테이크아웃드로잉' 카페는 시장을 방불케 하는 북적거림으로 정신이 없었지만그 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어쨌든 갔다. 신기한 메뉴가 많다. 마그마 아카시아, 폭풍개미, 빙산 마끼아토, 폴의 머랭공장 같은. 하지만, 값도 좀 비싸고, 너무 단 음식은 빵으로 족하기에이번에도 아메리카노(HOT/ICE 모두 5,000원, 이것도 비싸긴 하다. 하지만 리필을 1,000원에 해주기 때문에, 아메리카노 2잔 6,000원 이라고 생각하고 맛나게 먹는다.)카페 사진놀이는 여기까지. 프랑스 작가 둘이 쓴 '여행정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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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가볍게 산책★ thinking 2014. 8. 28. 17:45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일요일, 길을 나섰다.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오르세미술관전' 관람.19세기 파리로의 시간 여행, 화폭에서 출발하다 는 멋진 타이틀을 가지고 전시를 열었으나. 일요일 오전은 19세기 파리로 돌아가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19세기 인상주의파를 선도하던 대가들.세잔과, 고갱, 르누아르, 모네.... 서양미술사에 관한 지식이 거의 없음에도 그림은 참. 인상적이었다. 이 저렴한 감상평 ㅠ 무용복을 입은 발레리나를 위한 습작에드가 드가 (1834-1917) / 청동 조각 그랑드 아라베스크 두번째 동작을 취한 발레리나에드가 드가 (1834-1917) / 청동 조각 / H. 43.5cm ; L. 61.2cm ; P. 27.5cm 쉬고 있는 두 명의 발레리나들..